국민銀, 카자흐 BCC에 경영전략 노하우 전수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 2008.06.04 10:27
국민은행이 지난 3월 인수한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딧은행(BCC)에 경영 전략 노하우를 전수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BCC의 알자노프 기업금융 담당 부행장 등 경영진 및 실무자 21명을 초청, 핵심 역량을 이전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라고 4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새로운 성장기반을 창출하기 위해 3월 14일 BCC 지분 30%를 취득, 6213억원을 투자했다. 궁극적으로 50.1%까지 주식을 매입해 경영권을 획득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핵심역량인 정보통신(IT), 리스크관리, 상품, 업무절차 등을 BCC에 이전키로 하고, 4월 초 BCC와 공동으로 테스크포스팀을 출범시켰다. 4월 중순에는 국민은행 임직원 30여명이 BCC를 방문, 현지 업무절차 등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국민은행은 이번 BCC 임직원의 본점 방문 결과를 분석, 핵심역량 이전 계획을 최종 확정짓기로 했다.
카자흐스탄 BCC 임직원이 국민은행 본점을 방문해 강정원(오른쪽에서 두번째) 행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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