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월 현대차의 주가상승을 견인했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5일간 21.8원 하락했다.
또 고유가가 장기화될 경우 운행감소 및 유지비 상승으로 자동차 판매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시장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내수시장 지배력이 확고하고, 기아차는 경차 판매 호조와 소형신차 출시로 고유가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 하락은 저점 매수 기회"라며 "양호한 2분기 실적이 가시화되고, 노사관계가 원만하게 해결될 경우 주가는 상승세로 반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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