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국 정부 입장 변화에 우려"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6.04 00:39

토니 프래토 백악관 부대변인 입장 밝혀

백악관은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토니 프래토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날 한국 정부 입장 변화에 우려를 표명하고 "미국은 한국 정부의 계획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한국 정부와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래토 부대변인은 또 미국의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미국의 쇠고기 업계,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국 정부의 태도 변화 이후 나온 백악관의 첫 공식 입장이다. 앞서 버시 바우 주한 미국 대사는 재협상은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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