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4월 공장 주문 예상밖 호조(상보)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6.03 23:13
미국의 4월 공장주문이 1.1% 증가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3일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마이너스 0.1%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전달에는 1.1% 상승(수정치)했었다.

상무부는 원유와 화학 소비가 제조업 수주 증가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제조업 수주가 증가한 것은 경기 회복 관점에서 긍정적이지만 그 배경이 유가 급등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자동차와 항공기 주문을 제외한 공장주문은 2.6% 증가했다. 두달 연속 회복 흐름이 이어졌다.


기계와 전자 장비 주문도 증가했다. 이는 해외 수요가 증가하며 공장 가동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약달러 효과가 입중되고 있다는 것.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제조 비용이 증가하고 가계와 기업 소비가 줄어드는 것은 향후 전망을 어둡게 하는 변수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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