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베트남에 자금지원 논의 없다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6.03 20:15
국제통화기금(IMF)은 베트남과 구제금융 지원 논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보도했다. 도이치은행이 전날 베트남이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신청할 수 밖에 없다고 전망한 것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베트남 증시에 대한 위기설은 지난달 물가가 25%나 급등하자 한층 고조되고 있다. 베트남 통화인 동화에 대한 신뢰도가 더 추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IMF의 베트남 현지 수석 대표인 베네딕트 빙엄 씨는 블룸버그와의 통화에서 "구제금융에 대해 정부 당국과 논의한 바 없다. 베트남 정부에서는 IMF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계획이 현재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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