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유필카드' 최대 120만원 선할인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06.03 16:06
경남은행은 가전제품 구매시 최대 120만원까지 결제를 유예하고, 이 대금을 신용카드 포인트로 상환하는 ‘유필[U Feel] 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카드는 가전제품을 최장 36개월간 할부 구매할 수 있다. 할부액은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른 캐시백으로 상환할 수 있다.

예컨대 145만원의 42인치 LCD TV 구입시 최초 25만원은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나머지 120만원은 포인트를 이용해 매월 3만5200원씩 상환하는 구조다. 포인트가 부족하면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유필카드는 카드 사용액에 최고 5%까지 적립, 고객이 포인트 상환부담을 줄였다. 아울러 △대형 할인점 및 백화점, 학원업종 5% 할인 △GS칼텍스 리터당 70원적립 △이동통신요금 5% 적립 △유명 테마파크 최대 40% 할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정세명 경남은행 카드사업부장은 “현재 LCD, PDP TV로 제한된 특별 할부서비스 품목을 소비자들의 구매수요 등을 감안해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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