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킬러앱은 '버스교통정보'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6.03 10:50
휴대폰 무선인터넷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실시간 버스 교통정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무선인터넷 접속 시스템인 WINK 접속자 수를 분석한 결과 모두 버스교통정보 이용이 1~3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버스교통정보는 버스 정류장 번호와 버스 노선을 입력하면 해당 버스의 도착 예정시간과 운행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1위는 경기도 버스교통정보 이용으로 하루 평균 7683명이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하루 3624명이 사용한 대구 버스교통정보고, 3위는 광주 버스교통정보(1493명) 순이었다. 반면 서울 버스교통정보 이용자는 320명으로 10위에 턱걸이 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버스교통정보 이용자 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경기도의 경우 3월에 비해 5월 이용자가 약 1.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4위를 차지한 서비스는 검색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이용으로 1일 평균 1352명이 휴대폰을 이용해 네이버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월 네이버 접속자는 일 평균 500명으로 최근 급감하는 추세다.

이어 성인콘텐츠 이용자가 하루 933명, 게임빌, 넥슨 모바일 등 게임 사이트 이용자가 각각 714명과 485명으로 뒤를 이었다. 대리운전자들이 오더 및 배차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 다운로드 사이트는 412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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