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현대제철 소결·제강공장 수주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8.06.03 09:50

코크스·화성 설비에 이어 핵심공정 수주..3일 조인식 체결

롯데건설(사장 이창배)은 현대제철과 당진 일관제철소 소결공장, 제강공장 건설공사를 수주하고 3일 현장에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코크스·화성설비에 이어 소결, 제강 공장 등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의 핵심공정 건설공사 대부분를 맡게 됐다.

계약금액 1000억원 규모인 이번 공사는 충남 당진군에 위치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의 소결 1, 2기와 제강 1, 2기를 건설하는 것이다.

연간 소결광 1212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소결 1, 2기는 2010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연간 용강 800만톤을 생산하는 제강 1, 2기는 2010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1972년 포항제철소 1기를 시작으로 1992년 광양제철소 4기에 이르기까지 총 9기의 국내에 있는 모든 코크스·화성 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올해 2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한 '판교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엔 송파구 '동남권역 열병합발전소'를 수주하는 등 플랜트 부문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또 인천 청라지구 및 경기 김포지구에 난방 에너지를 공급하는 '청라ㆍ김포지구 집단에너지 건설사업'에 주관사로 참여하는 등 최근 플랜트 부문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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