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야후 주주들이 경영진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인수 거부 관련 소송 문건을 인용, 지난해 1월 MS가 야후측에 주당 40달러의 인수가를 제시했다고 2일 보도했다.
일부 야후 주주들은 제리 양 최고경영자(CEO) 등 야후 경영진이 MS측의 인수 제안을 거부한 데 책임이 있다며 부당한 인수 거부 결정에 대한 주주 권리 찾기 소송을 벌이고 있다.
MS의 인수가격은 이후 오히려 내려갔다. 지난달 사실상의 인수 협상 결렬 당시 MS가 제안했던 인수가는 주당 33달러. 이날 야후의 종가는 이보다 낮은 26.4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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