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소폭상승 '수요 감소 크지 않을 것'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6.03 05:20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경기지표가 악화됐지만 예상보다는 심각하지 않아 수요감소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강세요인이 됐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물 선물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41센트 상승한 127.67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5월 공급관리협회(ISM)제조업지수는 49.6을 기록, 전달 48.6에서 상승했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50을 넘지는 못했지만 시장 예상치 48.5에 비해서는 높았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급격히 위축돼 유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의 입지가 약화되면서 유가에는 소폭 상승요인이 됐다.


'허리케인 시즌'이 시작되면서 정유시설 타격이 우려됐으나 올해 첫 폭풍이 주요 정유시설을 비켜감에 따라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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