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앞으로 관내 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회 120곳에 대해 구역별로 3억원 규모의 초기 사업자금을 저금리로 대출해 줄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대출 대상은 해당 구청장이 승인한 120개 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회로 오는 12월20일까지 서울시에 신청하면 된다.
대출 금액은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비 산출, 건축물 현황 조사 등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의 80% 이내에서 지급된다. 대출 조건은 연 4.3%의 금리로 3년 이내 원리금 일시상환 조건이다.
시는 시공사가 선정되지 않았을 경우 1회에 한해 1년간 연장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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