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4일 이사회 열고 후임 사무총장 논의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8.06.03 08:51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오는 4일 이사회를 열고 김영식 사무총장의 후임을 논의한다.

대교협(회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오는 4일 오전 7시30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138차 이사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김영식 사무총장의 후임과 선출절차에 대해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대입업무를 넘겨받음에 따라 정관 개정안도 논의한다.


대교협 관계자는 "기존 선출절차를 개정할 지 여부를 먼저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절차가 확정되면 공개모집 등 세부 일정을 밟아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식 전 사무총장은 임기를 2년 가량 앞두고 지난달 26일 돌연 사의를 표명해 주변에서는 청와대와 교과부의 사퇴압력설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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