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통합3년 '亞대표 IB도약'다짐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6.02 17:18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2일 동원증권과 구 한투증권의 통합 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아시아 대표 투자은행 육성 등을 다짐했다.

유 사장은 이날 여의도 본사에서 가진 기념식에서 "통합시점과 비교할 때 회사가 모든 면에서 괄목할 성장세를 이뤘다"며 "자기자본은 40% 증가한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3300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또 "위탁매매 비중이 50%가 넘는 수익구조를 가진 타 증권사와 차별화된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지닌 회사로 성장, 발전했다"고 자평했다.

유사장은 "통합 3주년을 맞는 현시점부터는 내실이 동반된 성장을 추구해 아시아 대표IB로 우뚝서겠다"면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IB사업의 역량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사업 강화와 최고 인재·최고대우·최고 성과달성의 선순환 구조 정착의 경영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근속직원과 우수직원 158명을 포상, 격려했다. 이 중 평촌중앙지점의 이영진씨는 30년 근속표창으로 표창과 100만원 상당의 순금메달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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