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코리아는 2일 김윤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사업부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당초 기업용 모빌리티솔루션업체인 심볼테크놀로지스코리아 회장을 맡고 있었으며, 모토로라가 심볼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하면서 지난해 8월부터 모토로라코리아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사업부 부회장을 맡아왔다.
김 대표는 앞서 한국HP 부사장, 시스코세스템즈코리아 사장을 역임하는 등 외국계 IT기업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
지난 3개월동안 모토로라코리아 사장직무를 대행해왔던 최건상 상무는 무선통신솔루션사업부 총괄업무에 전념하게 된다.
모토로라코리아는 "모토로라가 김윤 신임 사장이 국내 정보통신 업계에서 30여년간 역량을 발휘해온 탁월한 전문가일 뿐 아니라 국내 시장의 소비자 요구를 꿰뚫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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