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미국행 '이코노미 국제택배서비스' 개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6.02 11:33
한진은 오는 3일부터 업계 최저가 국제택배 서비스인 '이코노미 국제택배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코노미 국제택배서비스'는 기존 국제소포서비스에 비해 5kg 이상 30kg 미만의 물건을 국내 최저가로 배송하는 상품으로 기존 국제소포 가격(5kg 기준, 5만3500원)과 비교할 때, 약 2500원 정도 저렴하다.

회사 측은 20kg의 경우 한진택배를 이용할 경우 12만6000원으로, 국제소포의 18만2500원에 비해 5만6500원 정도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제소포가 상품의 중량을 20kg으로 제한하는 것과 달리 한진 이코노미 서비스는 30kg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배송기간도 국제소포에 비해 하루에서 이틀 정도 더 빠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국제택배서비스는 기존 국제소포 서비스에 비해 5kg 이상부터 중량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되는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다"며 "중량도 30kg까지 중량을 늘린 만큼 유학생, 여행객 등 경제성을 중요시하는 개인고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미주 지역에 10여개 영업소 및 대리점, 200여개의 CDC(Cargo Drop Center)를 개설, 국내 물류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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