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銀, 인터넷은행 설립 추진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8.06.02 10:57
금융위원회가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규정을 완화한 가운데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내년 초 '인터넷은행' 설립에 나섰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저축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해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인터넷은행을 설립하게 되면 오프라인 지점 없이 온라인으로 영업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울에 한정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365일 24시간 내내 서비스를 제공해 자통법 시행에 맞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내년부터 일반 시중은행 자본금의 10% 수준인 100억원 정도로 인터넷은행 설립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영업권 제약이 있는 저축은행을 비롯해 카드사, 보험사 등 각 금융회사들의 인터넷 전문은행 진출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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