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구로'중앙 하이츠' 리모델링수주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6.02 11:08

'중앙 구로 하이츠' 579가구 등 한달새 수도권 3개단지 1805가구 수주

↑ '중앙 구로 하이츠' 리모델링 아파트 조감도.

대림산업은 서울 구로동 '중앙 구로 하이츠' 아파트 579가구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지난달 31일 열린 조합 창립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 826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사업으로 '중앙 구로 하이츠' 아파트의 △81.060㎡형 63가구는 105.647㎡형으로 △93.160㎡형 225가구는 124.191㎡형으로 △103.970㎡형 291가구는 140.833㎡형으로 각각 증축된다. 내년 7월 착공, 2011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단지안에 건강산책로 등 테마별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각 가구별 평면 구성에 있어서도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각각 독립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대림산업은 지난 4월말 평촌 목련 2단지 대우 선경아파트(994가구, 1100억원)를 시작으로 개포 우성9차 아파트(232가구, 440억원), 중앙 구로 하이츠 아파트(579가구, 826억원) 등 한달새 수도권 3개 단지 1805가구(2366억원)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대림산업 리모델링팀 이권재 팀장은 "재건축의 대안으로 평가 받는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새로운 수주 시장으로 자리잡았다"며 "대림산업은 올해 업계 최초로 1만 가구 이상의 리모델링 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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