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측은 이 가운데 휴대전화 카메라에 적용돼 영상을 보정하는 기능을 하는 카메라컨트롤프로세서(CCP)가 전체 물량의 74%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휴대전화에 들어가 MP3와 동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멀티미디어프로세서(MMP) 및 휴대전화 카메라를 구동하는 카메라시그널프로세서(CSP)는 각각 13%를 차지했다.
엠텍비젼은 특히 CCP 6종과 CSP 1종이 1000만개 이상 납품 실적을 기록하면서 출하량 3억개 달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엠텍비젼 관계자는 "휴대전화 이외 신시장으로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다양한 시장에서 고른 납품 수량의 증가를 이뤄 글로벌 반도체설계 전문기업(팹리스) 반열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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