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체험휴가 효과 만점입니다"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 2008.06.02 09:47
KT가 4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Wonder Creator 체험휴가'를 다녀온 직원들의 업무만족도가 크게 높아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사원들이 고객 요구와 가치를 체험하고, 자기계발 등을 통해 창조적 활동능력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말까지 총 418명이 체험휴가를 다녀왔다.

체험분야는 ▲주요 성장사업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듣고 고객 요구를 발굴하는 현장체험을 비롯해 ▲사회공헌 ▲ 역량향상 ▲ 재충전 등으로 나뉜다.

실제 이번 체험휴가에는 회사 동료들로 구성된 히말라야 등반대부터 발달장애 자녀와 함께 한 가족휴가, 그리고 AICPA 시험 응시까지 다양했다.


KT는 1기 체험휴가를 다녀온 직원 1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3명(65%)의 직원이 매우 만족, 32명(29%)이 만족한다고 응답해 만족률이 총 94%에 이르고, 체험휴가가 자기계발 및 역량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 직원도 총 92%에 이르는 등 성공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KT는 이런 결과에 따라 올해 총 2000명에게 이 제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직원이 체험과제를 제출하면 직원들에게 1일당 7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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