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전국최초 '야간 공사계약제'실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6.02 11:15

'계약 도우미 밀착서비스' 등 각종 계약 서비스 개선

서울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야간 공사계약제'를 실시, 평일 저녁 7~9시 사이에 공사 계약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주간에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화 예약을 받아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함께 전문성 있는 담당 직원들이 각종 서류 작성 및 계약관련 상담을 도와주는 '계약 도우미 밀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또 재무국 홈페이지에 '계약팀장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신설, 계약 과정에서 불공정 경험이나 불편사항 등 계약 관련 문제점을 자유롭게 건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계약관계 법령 개정 사항, 공사 입찰 계획 등 계약 정보를 희망하는 업체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계약 민원실에는 '클린계약 불편신고함'을 설치, 계약 민원을 항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1월부터 대금 청구시 제출하던 지방세·국세납임증명서는 담당공무원의 행정정보공동이용망 열람으로 대체하는 등 계약 절차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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