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스프라이셀' 이달부터 공급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6.02 09:00
한국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이 이달부터 병원에 공급된다.

BMS는 최근 복지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약가 고시를 마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스프라이셀' 공급이 시작됐다고 2일 밝혔다. 고시된 정당 보험약가는 70mg 5만5000원, 50mg 4만6000원, 20mg 2만4000원 등이다.

BMS는 기존에 동정적 프로그램을 통해 '스프라이셀'을 무상으로 공급받은 환자들에게는 1달치를 더 무상공급할 예정이다.


BMS 관계자는 "당초 받을 것이라 여겼던 약가를 생각하면 아쉬움이 있지만 환자를 생각해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스프라이셀'은 기존 백혈병치료제인 '글리벡'에 내성이 생긴 환자를 위한 2차 치료제다. 지난해 1월 식약청의 시판허가를 받았지만 건보공단과의 약가협상 결렬로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 회부, 4차례의 조정위 끝에 지난달 약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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