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촛불시위' 긴급대책 회의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08.06.01 16:30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안에 반발하는 '촛불집회' 수위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가 1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김경한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대책 회의에는 실·국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집회 및 가두시위 대처 방안과 쇠고기 원산지표기 단속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촛불집회가 갈수록 과열되고 있어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며 "원산지표기 단속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달 불법집회를 주동하거나 선동한 세력을 끝까지 추적해 엄정 처리할 것을 검찰에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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