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의혹 제기' 박영선·김종률 소환조사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08.06.01 16:31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공상훈)는 지난해 대선 당시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BBK' 의혹과의 연루설을 제기했던 통합민주당 박영선·김종률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을 지난달 30일 불러 의혹을 제기한 경위와 이유, 이 후보가 김경준씨의 주가조작 및 횡령 범행에 연루됐다고 판단한 근거 등을 추궁했다.

앞서 대선 당시 대통합민주신당 정책검증본부장이었던 김 의원은 BBK 주가조작 사건에 이 후보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었다.


한편 검찰은 대선과 관련된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공소시효(6개월)가 오는 19일까지인 점을 고려, 이들에 대한 조사를 늦어도 이번 주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3. 3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
  4. 4 "주가 미지근? 지금 사두면 올라요"…증권가 '콕' 집은 종목들
  5. 5 '악마의 편집?'…노홍철 비즈니스석 교환 사건 자세히 뜯어보니[팩트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