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 개소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8.06.01 13:36
이대목동병원이 인공관절센터를 개설, 2일부터 본격 진료에 나선다. 2002년부터 이대동대문병원에 개설해 운영해온 센터를 목동병원으로 이전해 재오픈한 것이다.

병원 측은 "고령화사회에 대비, 노인성질환 분야 치료에서 쌓아온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조치"라고 밝혔다. 지역주민을 위한 인공관절 무료상담을 월 1회 이상 실시하는 등 양천구와 강서구를 대표하는 관절센터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특히 '국내최대 인공관절전치환술 전문센터'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동대문병원에 이어 소장을 맡은 김영후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인공고관절 및 전치환술을 시술하며 명성을 쌓았으며, 1983년부터 국내에서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김영후 소장은 "고령화사회가 급진전되며 관절염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특히 무릎관절염 환자는 65세 이상 비중이 90%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소장은 그동안 동대문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8000여명의 환자들에게 일일히 편지와 전화를 통해 이전 소식을 알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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