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측은 "고령화사회에 대비, 노인성질환 분야 치료에서 쌓아온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조치"라고 밝혔다. 지역주민을 위한 인공관절 무료상담을 월 1회 이상 실시하는 등 양천구와 강서구를 대표하는 관절센터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특히 '국내최대 인공관절전치환술 전문센터'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동대문병원에 이어 소장을 맡은 김영후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인공고관절 및 전치환술을 시술하며 명성을 쌓았으며, 1983년부터 국내에서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김영후 소장은 "고령화사회가 급진전되며 관절염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특히 무릎관절염 환자는 65세 이상 비중이 90%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소장은 그동안 동대문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8000여명의 환자들에게 일일히 편지와 전화를 통해 이전 소식을 알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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