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5월 26~30일) 국내주식형펀드(설정 후 6개월 이상, 설정액 100억원 이상) 수익률은 -0.17%를 기록했다. 1개월 수익률 역시 0.39%로 상승폭이 좁혀졌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맵스5대그룹주주식’이 -1.75%로 가장 낮은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주도주로 부각됐던 IT주에 대한 매물이 쏟아지며 ‘하나UBS IT코리아주식’과 '프레스티지코리아테크적립식주식1'도 각각 -0.88%, -0.72%의 수익률에 그쳤다.
반면 배당주 및 가치주 펀드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알리안츠고배당주식G-1’이 0.71%의 수익률을 올렸고,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주식1’과 ‘삼성인덱스연금주식1’도 각각 0.43%, 0.38%를 나타냈다. 또, ‘신영마라톤주식’은 0.32%, ‘한국중소밸류주식(A)’은 0.32%를 기록했다.
이번주 채권형펀드 수익률은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이 경기성장보단 물가에 둘 것으로 예상되면서 채권 매수세가 약해져 -0.04% 하락했다.
‘미래에셋엄브렐러채권형(C-1)’은 -0.19%의 수익률을 나타냈고, ‘Tops국공채채권1’은 -0.06%를 기록했다. 이에반해 아이투신운용의 ‘테일러ABS채권12M-6’은 0.13%, ‘하나UBS중기채권투자신탁1’은 0.11%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부자아빠퇴직채권’과 ‘한화꿈에그린채권1(C2)’도 0.04%, 0.02%의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한편 해외펀드는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러시아 및 브라질 펀드가 수익률 호조세를 이어갔다. '슈로더라틴아메리카주식종류형'은 1.11%, '미래에셋맵스라틴인덱스주식'은 1.1%를 기록했고, '신한BNP봉쥬르중남미플러스주식'와 '우리CS라틴아메리카주식’은 각각 1.05%, 0.27%를 나타냈다.
남미펀드와 함께 강세를 보여운 원자재펀드는 다소 약세를 보였다.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은 -4.4%의 수익률에 그쳤고, '우리CS글로벌천연자원주식'도 -3.7%의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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