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오늘(1일) 새벽, 시위대 최후의 15분

머니투데이 구강모 기자 | 2008.06.01 09:27


집회를 시작한지 14시간여만에 경찰이 강제해산에 나섰습니다.

1일 오전 6시 서울 시내 경복궁앞, 경찰은 청와대 진입을 요구하며 밤샘 시위를 한 시위대에게 물대포를 쏘며 강제해산 작전에 들어갔습니다.

청와대로 가는 길목을 지킨 경찰과 효자동쪽 시위대를 저지하던 경찰의 합동작전으로 시위대를 안국역쪽 왕복 8차선 도로로 밀어내며 강제해산을 강행했습니다.


강제해산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들은 물대포에 맞아 도로위에 쓰러지며 부상자가 속출했고 격렬한 몸싸움 과정에서 시위대와 경찰들이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 여성시위자는 경찰 방패에 머리가 찍혀 머리에 피를 흘리며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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