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의 대표적 명물로 떠오른 오토바이는 여기저기서 굉음을 내며 어디론가 각자의 길을 달리고 있었다.
백화점과 시장에도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다. 인구의 70%가 30대 미만이라는 통계에서 보여지 듯 거리를 차지하는 대부분은 젊은이들이었다.
경제 지표상으로 보이는 베트남은 '우울' 그 자체였지만 베트남의 젊은이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이 같은 베트남의 역동성이 단기 악재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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