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1지구 오늘부터 입주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6.01 11:15

은평1지구 4514가구 6월1일부터 입주

↑ 은평뉴타운 전경.

서울 은평뉴타운 1지구 입주가 시작됐다.

서울시는 은평뉴타운 1지구 1~12단지 입주가 6월1일~7월31일까지, 13·14단지는 7월1일~8월31일까지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입주시 불편이 예상되는 교통, 교육, 편익시설(소매점, 의원, 은행 등) 등에 대한 사전점검 및 유관기관과 실무협의를 통해 불편사항을 개선, 입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1~12단지 입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5~18일까지 사전 점검을 했다. 13·14단지는 오는 13~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내 들어설 교육시설인 진관초등학교와 진관중학교는 오는 9월, 진관고등학교는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동일 학군간 전학을 금지했지만 입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전학년 전학을 허용했다.

시는 단지내 보육시설 중 우선 6개소(178명)를 6월 중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1지구내 유치원은 오는 10월경에 개원할 예정이다.

시는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지하철 구파발역에서 1지구 내부까지 운행하는 맞춤형 중·소형 순환버스(7723) 4대를 투입했다. 송추 및 교하에서 들어오는 기존 버스 2개 노선(704, 7733)을 조정, 단지 내부를 지나도록 했다. 또 구파발역에 환승 자전거 보관소(180대)를 설치했다.


시는 또 입주민 자녀의 학업 문제를 고려, 당초 입주기간 1개월을 2개월로 연장했다. 각 단지별로 하자지원반을 운영하고 10단지에 '입주종합센터(02-357-7387)'를 설치해 SH공사, 은평구청, 시공사, 금융기관 관계자들을 상주시킬 계획이다. 입주와 관련된 종합적인(하자접수, 세무상담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1~12단지 아파트 공사는 완료됐고, 13~14단지는 99% 공정률을 보이며 마무리 공사중이다. 기반시설인 도로는 마무리 공사중이며 근린공원 등 조경 공사는 공정률 97%를 보이고 있다. 13~14단지 인근 못자리골 소류지 주변 공원 조성 공사도 이달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이밖에 은평뉴타운 지구내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서 지구대 2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입주관련 문의: 다산콜센터(120), Shift 콜센터(1600-3456)]

↑ 은평뉴타운 인근 학교시설 현황

↑ 은평뉴타운 버스 노선 계획도.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