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네덜란드에 모바일TV폰 선봬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6.01 11:25
▲네덜란드 이동통신업체인 KPN의 관계자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모바일TV폰 런칭행사에서 삼성전자의 'SGH-P960'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KPN을 통해 유럽의 모바일TV 기술표준인 DVB-H OMA-BCAST를 지원하는 모바일TV폰 'SGH-P960'을 네덜란드 시장에 내놓았다.

KPN은 오는 6월 5일부터 세계 최초로 DVB-H OMA-BCAST방식의 모바일TV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SGH-P960는 2.6인치 QVGA TFT LCD에 화질개선기술인 'DNle(Digital Natural Image engine)'를 적용해 선명한 화면으로 모바일TV를 즐길 수 있는 최신 휴대폰이다.


TV 채널과 프로그램의 내용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ESG(Electronic Service Guide)와 함께 두 개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PIP 기능, 원하는 시간에 프로그램을 다시 불러올 수 있는 타임 쉬프팅(Time Shifting)기능 등을 지원한다.

또 고급스러운 금속 재질에 16.7mm 슬림 슬라이드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300만 화소 카메라, 뱅앤올룹슨 ICE Power 앰프, MP3, 블루투스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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