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은 NHN, 기관은 하나로텔 '사자'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05.31 09:52

【코스닥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

이번주 (5월26일~30일) 코스닥시장은 간신히 650을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지난주말 649에 거래를 마친 코스닥 지수는 이번주 652.15로 전주대비 3.15포인트 (0.49%)올랐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이 많은 코스닥100지수는 0.66% 올랐고 코스닥스몰지수는 0.07%오르는데 그쳤다.

한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외인들은 35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365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코스피 뿐 아니라 코스닥 시장에서도 464억원 순매도로 차익을 실현했다.

외국인은 인터넷주에 대해 강한 관심을 보였다. 대장주 NHN을 가장 많은 554억원 순매수했고, 태양광 사업이 부각됐던 동국산업도 두번째로 많은 110억원 순수하게 사들였다. CJ홈쇼핑메가스터디도 각각 53억, 50억원 순매수했다. 에스에프에이, 디지텍시스템, CJ인터넷, 쿠스코엘비이, 인포피아, 태광이 외인매수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 외인들은 소디프신소재, 평산을 각각 83억원, 55억원 순매도하면서 차익을 실현했다. 평산 , 다음,하나로텔레콤, 하나투어도 외인매도 타깃이 됐다.


기관은 대장주 NHN을 가장 많은 240억원 어치 순수하게 팔았다. 하나투어가 각각 45억, 4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동국산업, MTRON, 시공테크, 에버다임, 이건창호, 우리이티아이도 기관매도 상위에 랭크됐다.

기관은 하나로텔레콤을 170억원어치 집중적으로 순매수했다. 소디프신소재도 86억원 순매수했고, 테크노세미켐도 증권사의 호평 속에서 45억 기관 순매수로 집계됐다. 현진소재, 에이스디지텍, 예스이십사, 크레듀, HRS도 기관의 주된 매수대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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