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은 IT-기관은 굴뚝株 '러브콜'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05.31 09:39

【코스피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

이번주 (5월26일~30일) 코스피지수는 1850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지난주말 1827.94에 거래를 마친 코스피 지수는 이번주 1852.02로 전주대비 24.08포인트(1.3%) 상승했다.

대형주들이 1.51%상승한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17%, 0.79%상승하는데 머물렀다.

한주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수를 이끌었다. 외인들은 주초반 매도우위를 나타내던 외인들은 30일까지 사흘연속 순매수하면서 한주간 510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무려 7594억원을 매도했고, 기관은 250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주간 증권은 1501억, 보험은 192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금공제가 1615억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IT주에 대해 폭발적 관심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LG전자를 각각 3153억원, 1813억원 순매수했고, 하이닉스도 803억원 어치 순수하게 사들였다. 우리금융, LG, LG디스플레이도 외인 순매수 상위에 포함됐다.


대신 외국인은 이른바 굴뚝주를 대량매도했다. 시가총액 2위 POSCO를 2373억원 대량매도했고, GS건설도 864억 순매도했다. 삼성화재, 신한지주, STX팬오션, 현대상선도 외인 매도 상위종목에 랭크됐다.

기관은 POSCO을 가장 많은 1905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대한항공도 733억원 순수하게 사들였다. 신한지주, SK에너지, 현대중공업, GS도 기관 순매수 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 기관은 IT주 차익실현에 나섰다. 삼성전자LG전자를ㄹ 각각 1478억, 1453억 대량매도했다. 우리금융LG디스플레이도 500억우너 이상 순해도햇고, 동양제철화학, LG도 기관의 매도타깃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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