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4일만에 개장..1.5%↓

오수현 기자 | 2008.05.30 17:17
30일 베트남증시는 하락마감했다. 최근 전세계 모든 증시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베트남 증시는 지난 3일간 기술적 문제로 거래가 중단됐다가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이날 VN지수는 1.5% 하락한 414.10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물가가 1992년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정부의 발표 후 베트남 증시는 낙폭을 확대했다. 올해 들어 주가는 무려 55% 빠졌다.


모간스탠리는 베트남이 통화위기에 직면했다고 분석했고, 신용평가사 피치도 국가 부채상환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존 쉬림튼 드래곤 캐피탈 그룹 사장은 "매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베트남 증시는 그동안 명백히 부풀려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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