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協, 아날로그 방송종료 홍보나서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5.30 11:39
케이블TV방송협회가 오는 2012년 아날로그 방송 종료와 2013년 디지털 전환 정책에 대한 공익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따른 시청자들의 혼란을 막고 디지털 방송 전환 정책을 적극 알리기 위해서다.

우선 올해 총 3편의 CF를 통해 '2013년 온 세상이 디지털'이라는 메인카피로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다는 사실을 시청자에게 고지하고 내년 이후 부터는 디지털 방송이 가져다 줄 다양한 혜택과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될 때 시청자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올해 방영될 3편은 '역사편', '축구편', '송년회편'이다. 송년회편은 2012년 12월 31일 TV를 통해 새해를 맞는 사람들이 2013년이 되는 결정적 순간 방송이 암전되지만 디지털 케이블TV로 미리준비하면 된다고 안심시킨다. 축구편도 골을 넣는 결정적 순간 방송이 암전되고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는 상황을 연출했다.

올해부터 2012년 5년간 이어질 캠페인은 협회 산하 전국 103개 케이블TV방송과 온미디어, CJ미디어 등 총 84개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협회는 "디지털 전환특별법에 의한 지상파의 아날로그방송 종료가 예정돼 있는 상황이지만 이에 대한 홍보가 미흡해 전국민의 80%가 가입돼 있는 케이블TV를 통해 이를 알리고 혼란을 줄이는 한편 디지털 전환에 케이블TV가 리더가 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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