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中 공작기계시장 공략 가속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8.05.30 10:02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공작기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공작기계 생산법인인 두산기상은 30일부터 31일까지 옌타이공장에서 ‘제2회 CHINA DIMF(DIMF: Doosan International Machine tools Fair) 2008’을 개최하고 중국시장에 새롭게 소개하는 신모델 10개 기종을 포함해 총 25개 기종의 중국형 제품을 선보였다.

DIMF는 두산인프라코어가 해외시장 개척, 수주기반 확대, 딜러 영업력 제고 등을 위해 97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는 자체 공작기계 전시회다. 중국에서 열리는 것은 2006년에 이어 두번째다.

두산기상은 이번 전시회에서 행사 규모를 2배이상 늘렸다. 고부가가치 장비인 다기능 복합장비 및 고속 머시닝센터를 포함해 중국형 터닝센터 14기종, 머시닝센터 10기종, 방전가공기 1기종 등을 전시했다. 중국 전역의 주요 고객, 공작기계협회 및 정부 관계자 등을 초청돼 전시회를 둘러봤다.


2004년 설립된 두산기상은 최근 연 2000대 규모로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중국시장 특성에 적합한 제품개발 능력을 갖춰가고 있다.

김성락 두산기상 총경리는 "차별화된 중국형 모델 및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1억7000만달러를, 2012년까지 3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고 중국 생산법인을 글로벌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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