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29일(현지시간) 브라질의 국채 신용등급을 기존의 '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 BBB-는 투자 적격 등급 중 최하 등급이다.
피치는 또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앞서 지난달 30일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을 투자 적격 수준으로 상향했다.
신용등급 상향 소식에 헤알화도 강세로 돌아섰다. 헤알/달러 환율은 오후 2시29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1% 떨어진 1.6388헤알을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은 지난해 빠른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3년래 최고인 5.4% 경제 성장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 1월 채권국 지위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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