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L-US에어웨이, 합병 논의 급물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5.29 23:46
- 양사 CEO, 직접 논의
- 고유가 타개책 기대

승객수 기준 미국 2위 항공사 유나이티드에어라인과 7위 항공사 US에어웨이 최고경영자(CEO)들이 만나 합병을 논의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 글렌 틴튼 유나이티드에어라인 CEO와 더그 파커 US에어웨이 CEO가 이날 만나 합병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 CEO의 대면 협상은 합병 논의가 시작된 지 두달만의 일. 한동안 지지부진하던 합병 논의가 최근의 고유가로 인해 사업성이 극도로 악화되면서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의 한 애널리스트는 이번 논의와 관련, 양사의 합병이 고유가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한 수송능력 확대와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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