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고문은 '대외활동을 계속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외활동은 안하겠다"며 "다만 전자산업진흥회, 공학한림원 원장 등은 장관 임기처럼 봉사하는 차원에서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한편 윤 고문은 이날 행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개회사를 통해 "국제 유가 및 각종 원자재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기업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자유무역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가 펼쳐지고 있다"며 "급속하게 다변화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경쟁의 승패는 기업간의 협력네트워크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우리 경제가 당면한 수많은 어려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한 상생협력을 할 때에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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