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청장이 친인척 등 지인들의 명의로 차명계좌를 관리해 온 단서를 잡고 계좌추적에 들어갈 방침이다.
현재 검찰은 이 전 청장이 처남과 같은 고향 출신인 신세계그룹 임원 A씨의 명의로 30여개에 달하는 차명계좌를 개설했고 이 계좌들에 수십억원대의 거액이 입금돼 있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일단 계좌추적을 통해 돈의 흐름을 수사한 뒤 관련자들을 불러 차명계좌 개설 경위와 돈의 성격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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