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닫는' 日 소비자

김유림 기자 | 2008.05.29 10:50

4월 소매판매 증가율 9개월만에 최저

일본의 4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고유가와 식료품비 부담으로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4월 소매 판매액이 전년 대비 0.1%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5%를 밑돌고 9개월만에 가장 낮은 증가세다.


도쿄 ABN암로의 니시카 준코 이코노미스트는 "의류 판매가 크게 줄어든 것을 보면 소비자들이 필수 품목이 아닌 곳에는 돈을 쓰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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