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SW 불법복제 혐의 삼성SDS 등 3곳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08.05.29 10:34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및 유통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삼성SDS와 비스킷소프트, JSC랩 등 3개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수사관들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직원 등 10여명을 서울 강남구 삼성SDS 본사 사무실 등으로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 내용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증거 확보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7개 소프트웨어 업체가 "삼성SDS 등이 소프트웨어를 임의로 복제해 사용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해 와 불법 복제 프로그램 사용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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