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평양지역 해양분야 협력 강화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 2008.05.29 11:00

IOC 서부태평양지역회의 7차 총회서 합의

기후변화, 유류오염 사고 등 해양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서태평양지역의 협력체계가 강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 사바에서 열린 IOC 서부태평양지역회의(WESTPAC) 제7차 총회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IOC WESTPAC은 서태평양 지역의 해양이해 증진과 해양서비스(해황, 기상, 재해 예보 등) 제공을 위한 활동을 조정하고 국가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국제기구로, 유네스코 산하 유일의 해양분야 국제기구인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의 서태평양 지역 위원회이다.


회원국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중국, 피지, 프랑스,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러시아, 싱가폴, 솔로몬제도, 태국, 통가, 영국, 미국, 베트남, 북한 등이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6년간 의장국으로 활동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WESTPAC과의 공동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기로 이번 총회에서 결정했다. 또 막대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회원국에 대한 능력배양 프로그램을 공동 구성하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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