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미국, 중국에서 CDMA 휴대폰 이용할 경우만 150원을 그외 다른지역 CDMA 로밍과 WCDMA, GSM 방식의 로밍은 건당 300원을 부과했다. 이번 요금인하로 인해 아시아 북미 지역에서 50%의 인하효과가 생기는 셈이다.
SK텔레콤은 특히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괌, 사이판, 팔라우 등을 아시아 권역으로 포함시켜 150원의 요금을 적용,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로밍 SMS요금에 대한 고객 인지도가 개선되고 요금 예측력이 높아지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 로밍 & 데이터사업본부 안회균 본부장은 “이번 요금체계 개편으로 해외 방문객의 82%가 집중되는 아시아, 북미 지역 46개국에서 기존보다 50% 저렴하게 로밍 SMS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품질 및 요금 경쟁력에서 앞서가는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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