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로밍 문자요금 인하…亞·북미 50%↓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5.29 10:16
SK텔레콤이 로밍 문자서비스(SMS) 요금을 아시아 북미지역 150원, 유럽 오세아니아 등은 300원으로 단순화했다.

기존에는 미국, 중국에서 CDMA 휴대폰 이용할 경우만 150원을 그외 다른지역 CDMA 로밍과 WCDMA, GSM 방식의 로밍은 건당 300원을 부과했다. 이번 요금인하로 인해 아시아 북미 지역에서 50%의 인하효과가 생기는 셈이다.

SK텔레콤은 특히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괌, 사이판, 팔라우 등을 아시아 권역으로 포함시켜 150원의 요금을 적용,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로밍 SMS요금에 대한 고객 인지도가 개선되고 요금 예측력이 높아지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 로밍 & 데이터사업본부 안회균 본부장은 “이번 요금체계 개편으로 해외 방문객의 82%가 집중되는 아시아, 북미 지역 46개국에서 기존보다 50% 저렴하게 로밍 SMS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품질 및 요금 경쟁력에서 앞서가는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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