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001 "해외 발신전화 싸게 이용하세요"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5.29 10:17
KT는 해외에서 한국으로 거는 국제전화 요금도 한국에서 거는 요금과 동일하게 할인해주는 '001 유학생 요금제'를 6월 1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학생 요금제는 정액형과 종량형 2가지로 미국의 경우 정액형은 1만5000원~7만5000원 월정액 요금을 내면 분당 최저 105원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종량형에 가입하면 월 1000원의 기본료에 분당 150원이다. 기존 KT 자동콜렉트콜 요금 분당 850원에 비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대상 지역은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 한국 유학생이 많은 13개국이다.

집전화에 이동전화도 2대까지 추가해서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입한 전화 외에 다른 유무선 전화로 해외에서 걸려온 통화도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하고 가입한 전화에 요금이 부과되는 3자 과금도 가능하다.


또한 KT는 지난 3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출시한 국제전화 상품 “001 다문화가정LOVE 요금제”의 대상 국가에 캄보디아를 추가했다. 이 요금제는 월 9,900~29,000원의 정액요금을 내고 60~500분까지의 국제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외국인 이주자 또는 이주자 가족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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