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중국 은련과 파트너십 강화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8.05.29 10:25
비씨카드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은련(銀聯)과의 업무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비씨카드는 장형덕 사장이 중국 상하이 은련 본사를 방문, 쉬루오더 은련 총재와 만나 업무제휴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장 사장은 △은련의 2세대 카드업무 전산 신시스템 구축에 대한 비씨카드의 컨설팅 등 지원방안 △방한 중국인 대상 신규 제휴사업 모델 공동 개발 방안 △중국내 신용카드 프로세싱 영역 및 회원서비스 영역에서의 협업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비씨카드는 국내 은련 가맹점 네트워크의 확대와 중국 은련회원을 대상으로 한 한국 시장의 홍보활동 강화를, 은련은 비씨카드의 중국내 카드 프로세싱 사업 추진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등 양사간 우호적 관계 및 협력 필요성을 확인했다.


비씨카드는 올해 3월 국내 카드사로는 처음으로 제휴카드 상품인 '중국통(中國通) 카드'를 발급했고, 최근에는 국내계좌를 이용해 국내는 물론 중국 모든 가맹점과 현금인출자동화기기(ATM)을 이용할 수 있는 '중국통 플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한편 비씨카드는 은련에 중국 쓰촨성(四川省)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50만위엔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은련을 통해 중국 적십자사로 전달돼 지진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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