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40~1900박스권 구축중-삼성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5.29 09:15
삼성증권은 현재 새로운 박스권 구축 과정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코스피 지수가 1740 ~ 1900포인트 사이의 박스권에 머물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예상을 넘는 1분기 기업실적이 국내증시의 빠른 회복을 가능하게 했던 핵심 배경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물가' 우려가 확대된 현 상황에서 2분기 기업이익에 대한 실적 추정치의 변화 방향이 시장의 변곡점을 형성할 수 있는 주요 변수라고 설명했다.

대응 방식으로는 박스권 상단으로 고려되는 1900선에 가까워질수록 일부 매도(Trading SELL) 관점에서, 하단으로 예상되는 1740선을 전후로 해서는 일부 매수(Trading BUY)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LG전자, 하이닉스 등 가격 부담을 해소하는 과정을 틈탄 IT 업종 중심의 주도주 공략과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등 고유가의 수혜 또는 이에 따른 반사효과가 기대되는 종목군 선별 매수도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포스코, CJ제일제당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을 제품가격에 주도적으로 전가할 수 있는 종목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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