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매니저 "리먼, 자본부족 상태"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5.29 04:31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데이빗 에인혼은 28일(현지시간) 리먼브러더스가 신용시장 손실에서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기존 완료한 60억달러 이외 추가 자금 모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에인혼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위기가 끝나지 않았다"면서 "리먼브러더스는 자본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위기가 지속될 경우 자본 부족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인혼은 그린라이트 캐피털을 운영하고 있으며, 리먼브러더스의 최근 회계 기준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내왔다.


그는 리먼브러더스가 부채담보부증권(CDO) 보유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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