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새 회장 오늘 발표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05.29 05:50

우리투자증권 사장 지낸 이팔성씨 유력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이팔성 서울시향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 대표를 회장 후보로 29일 이사회에 통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추위는 앞서 공모에 지원한 8명의 후보중 5명을 면접한 후 이 대표와 임영록 전 재정경제부 차관 2명을 최종 후보로 정부에 인사검증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지난 67년 한일은행에 입행해 은행권에 입문한 후 상무까지 지냈고, 이어 우리투자증권 사장을 역임한 금융통이다. 그는 은행과 증권 등에서 전문성을 갖춰 우리·경남·광주은행을 포함해 자회사 10곳, 손자회사 20곳을 둔 우리금융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마감된 우리은행장 공모에는 이종휘 전 우리은행 수석 부행장, 최명주 전 교보증권 사장, 이종호 전 LG카드 대표, 윤경희 ABN암로 한국 회장, 김기신 전 우리은행 부행장, 윤종규 전 국민은행 부행장 등 12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남은행장에 17명, 광주은행장에는 강상백 여신금융협회 부회장과 송기진 우리은행 중소기업고객본부장 등 13명이 각각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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