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에 대각선교섭 참가 통보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05.28 14:09
기아자동차가 29일로 예정된 대각선교섭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노조에 전달했다고 기아차 노조는 밝혔다.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은 지난 27일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7차 중앙교섭에서 "현대차가 대각선교섭에 참가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고 기아차는 구두로 참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기아차가 대각선교섭에 참가할 가능성은 현대차의 참가 결정으로 어느정도 예견돼왔다. 기아차는 29일 오후 2시 기아차 소하리 공장에서 대각선협상을 벌이기로 노사간 합의한 상황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각선교섭에 참석할 지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아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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