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주가대비 상승여력 충분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08.05.28 08:38

-한국證

한국증권은 28일 주성엔지니어링의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노근창·박태영 한국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08년과 2009년 예상 EPS 평균치인 1103에 타겟 P/E 24배를 적용한 것으로,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30.3%"라고 분석했다.

노근창·박태영 연구원은 "올해 주성엔지니어링의 실적과 주가 향방을 결정할 요소는 '솔라 셀'(Solar Cell) 장비로 판단된다"며 "또, 반도체 장비는 단기적으로 메모리업체의 설비투자 감소에 따른 악영향을 피할 수 없지만 하이닉스와 ProMos의 기술 제휴 계약이 체결됐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LCD 장비는 LG디스플레이 추가 수주와 대만 업체로의 매출 확대"를 예상했다.


한편 한국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42억원, 57억원으로 추정했다.

노근창·박태영 연구원은 "지금은 하반기 LCD 장비, Solar Cell 장비 등 추가 수주 가능성을 탐색해야 할 시기로 판단된다"며 "다만, 2009년에 제품군 다변화, 매출처 다변화 등 현저히 개선된 사업 구조로의 변화와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이를 겨냥한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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