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삼성전자와 공동마케팅 '긍정적'-키움證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05.28 08:13
키움증권은 28일 예당온라인삼성전자와 중국 오디션 게임내 광고를 포함한 마케팅 제휴를 발표한 점은 신규 수익모델 발굴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도 1만9500원을 유지했다.

장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예당온라인은 중국에서 삼성전자와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발표한 것은 기존의 아이템판매 수익모델 이외에 게임내 광고를 포함한 B2B 형태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확보하는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공동마케팅은 중국에서 1억1000만명의 회원과 80만명의 동시접속자를 보유한 오디션에서 삼성전자의 특화된 애니콜 모델을 프로모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장 연구원은 삼성전자 입장에서 여성 사용자층이 60%에 달하고 음악과 패션에 관련된 오디션의 게임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관측했다.


장 연구원은 "제휴 형태는 중국내 오디션 게임 내에 삼성전자 전용 서버와 전용 스테이지를 제공하며 삼성전자는 오디션폰을 판매하는 한편, 전용 서버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삼성전자 광고를 진행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며 "회사측은 오디션폰이 200만대 이상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회사측이 이번 계약으로 3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원을 확보했다고 추정하고 있다"며 "매출 규모로서는 미미하지만, 추가적인 비용이 소요되지 않는 만큼 이익 기여가 높을 것이며, 이번 오디션폰의 성과가 기대 이상일 경우 중국 이외의 다양한 수출지역으로의 성과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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